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직)는 11일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최은철), 광주디자인센터(원장 장상근)와 ‘전시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창의적 인재양성 및 창조경제 기반 조성을 이루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녹색에너지체험관은 연간 관람객이 약 3만명으로 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 부문의 다양한 체험물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간 이번협약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던 광주디자인센터의 디자인 관련 체험학습 노하우와 새롭게 개관한 국립광주과학관의 최신전시물을 적극 활용하는 등 기관별 장점을 극대화 한다면 각 기관의 관람객 및 수익 증가 등 시너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세 기관은 에너지, 과학, 디자인 관련 체험학습을 위한 교보재(체험물, 영상자료, 전시물), 강의기법 등 전시 콘텐츠 교류, 체험투어 안내 인쇄물 공동제작 및 각 기관별 홈페이지 정보제공 등 체험투어 단체 관람협조 및 편의제공,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과학의 날, 지구의 날 등의 특정기념일에 체험이벤트 공동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선직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전시물 교류만을 위한 단순 업무협약이라기 보다는 광주 첨단지역이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첫 걸음”라며 “에너지와 디자인, 에너지와 과학, 디자인과 과학의 융합은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미래시민의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혁신과 창조를 부르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