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에관공,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3.1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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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관리정책실, 집단에너지실 신설 등 수요관리 정책 추진

에너지관리공단이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이 기존 공급 위주에서 에너지수요관리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6월 변종립 이사장 부임 직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에너지수요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체질개선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ICT를 활용한 시스템적이고 근원적 에너지 수요관리정책 추진을 위해 수요관리정책실이 신설된다.

또 분산전원 보급 기반 조성 및 확대, 열공급 시장관리를 위한 집단에너지실 신설과 국가 에너지․온실가스 통계․분석 기능 강화를 위한 통계분석실 재편 등이다.

기존 이원화돼 있던 기후변화대응 지원 업무와 목표관리제 업무를 기후대책실로 통합해 산업계 온실가스감축 대응 강화 및 시너지를 제고했으며 건물에너지효율향상과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업무도 건물수송에너지실로 통합해 업무 시너지를 제고한다.

아울러 조직간 업무 재조정을 통한 효율적 업무 밸런스확보에 역점을 뒀다. 특히 조직 경영의 전략수립 및 기획 조정을 총괄하는 경영전략이사(부이사장)가 지역협력실과 12개 지역본부를 책임지게 함으로서 본․지사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및 수요관리 정책의 일원화된 실행 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운영의 실용화에 최우선을 뒀으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안주하기 보다는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시스템적 수요관리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통해 국민과 함께 에너지의 가치를 높여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수요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연말 정기인사를 거쳐 2014년 새해부터 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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