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SK E&S, 2020년 ‘Global Leader'로 도약
[기획특집]SK E&S, 2020년 ‘Global Leader'로 도약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3.12.3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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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원 LNG 기반 ‘종합 에너지 서비스기업’
해외시장 발굴로 ‘Global Gas & Power Company’ 준비

SK E&S는 'Global Gas & Power Company'를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원인 LNG를 원료로 하는 도시가스·전력·집단에너지 사업과 해외 LNG 도입, 중국 도시가스사업 등을 진행하는 종합 에너지서비스 기업이다.

또한 LNG가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일찍부터 LNG직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2013년 9월에는 미국 Freeport LNG사와 2019년부터 20년동안 매년 220만톤의 가스액화설비 사용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SK E&S의 전력, 가스 등 주력 사업과 미래 'Global Gas & Power Company'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알아본다.

 

 

SK E&S는 지난 2011년 8월, SK그룹의 발전회사로 2006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광양천연가스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K-Power를 흡수합병해 1074MW 용량의 광양천연가스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2006년부터 20년간 인도네시아 탕구로부터 경쟁력있는 가격의 LNG를 직도입해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낮은 가격의 LNG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국가 에너지 도입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013년 3월에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833MW 오성천연가스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으며, 2011년 발전사업권을 획득한 1800MW 장문천연가스발전소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950MW 여주천연가스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 E&S는 전국에 7개 도시가스 자회사를 통해 전국 3백만 수요처에 총 53억5000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도시가스 시장 점유율 1위(21.7%)를 기록 중이다.

이와 더불어 SK E&S는 전국 1992년 자회사인 전북에너지서비스의 익산산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을 시작으로 1개 자체사업권(약 2만세대)을 포함, 총 12개 지구의 집단에너지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3대 민영 도시가스 회사인 China Gas Holdings의 지분 약15%를 확보해 도시가스, CHP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 E&S는 필수재인 전력과 가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민 편익과 국가 에너지 수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필수 유틸리티 산업인 전력, 가스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공익적 민간기업이다.

SK E&S는 민간기업으로서의 강점인 ‘도전정신’을 살려 Risk를 감수하면서도 거시적, 전략적 안목을 바탕으로 해외 에너지 개발과 도입을 추진함으로서 국가에너지 수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력사업

▲ 광양발전소

-광양발전소SK E&S 광양발전사업은 전라남도 광양시 포스코 제철단지 인근지역에서 운영 중인 1074MW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로 SK와 BP(British Petroleum)의 합작법인인 케이파워를 통해 국내 최초 민간상업발전소로 2006년부터 상업가동을 개시했다.

국내 최초 LNG 직도입을 통한 연료도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성공적인 발전사업 운영을 해 오고 있으며 특히 발전설비의 안정성 및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위해 끊임없는 관리와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안전 환경 분야에서도 상업 운전 가동 후 현재까지 단 한건의 환경 규제 조치 및 인명 사고 없이 발전소 안전·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성발전소

오성 천연가스발전소

SK E&S는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를 통해 2010년 10월에 평택 지역에 833MW급 규모의 오성천연가스발전소를 착공, 2013년 3월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오성발전사업은 수도권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특히 평택지역은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등의 계획에 따라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오성천연가스발전소의 건설은 최근의 전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전력 외에 전력 생산 중에 발생한 열을 이용해 열 판매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장문발전소

장문 발전소는 경기도 파주시에 2015년 준공을 목표로 1800MW 규모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5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따른 국가 기간산업으로 수도권 북부지역에 환경 친화적인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문천연가스발전소는 2011년 10월에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여주발전소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950MW 규모의 여주천연가스발전소가 반영, 2013년 5월 여주천연가스발전소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SK는 민간 국내 최대 LNG발전설비와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LNG사업

-사업 기반 조성(90년대~현재)]

 

1990년대 도시가스사 설립을 통해 천연가스 산업에 첫발을 내딛은 SK E&S는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를 공급한 코원에너지서비스(舊 대한도시가스)를 포함해 전국에 7개의 도시가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도시가스업체가 됐으나 가스공사에게 도입·도매부문 독점권을 부여한 정부규제로 인해 최종소비처 판매만 허용된 소매업으로 사업영역이 제약됐다.

이후 2003년 자가수요에 한해 직도입을 허용하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직도입발전소 건설을 추진한 결과 1GW급 광양천연가스발전소(舊 K-Power)를 2006년 5월부터 가동하고, 인도네시아 탕구가스전으로부터 20년간 구매하는 장기구매물량 등으로 연간 60만톤의 저가 LNG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저가 LNG로 인해 국내전력가격을 낮춤으로써 연간 1200억원의 전력가격 인하를 유도하여 국민 물가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LNG직도입 확대(현재~2020)

 

SK E&S는 기존 인도네시아 탕구가스전와의 장기계약 물량 뿐만 아니라 2013년 5월 인도네시아로부터 오는 2016년부터 연간 150만톤 규모의 LNG를 직도입하는 것에 대한 주요내용을 합의한 바 있으며 GS에너지와 함께 충남보령에 300만톤 규모의 LNG를 수입할 수 있는 LNG수입터미널을 건설해 2017년부터 상업운전 개시 예정이다.

또 2013년 9월 미국 Freeport LNG사와 천연가스 액화서비스 사용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셰일가스를 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는 Freeport LNG사가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예정인 천연가스 액화시설을 통해 북미 셰일가스를 LNG로 액화시켜 2019년부터 20년간 매년 220만톤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2012년 6월에는 호주 바로사-깔디따 가스전(호주 북서부 해상)에 3어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 본격적인 가스자주개발 사업을 개시했다.

-글로벌 LNG기업으로의 도약

 

SK E&S의 최종목표는 Value Chain 완성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LNG기업으로의 도약이며 아울러 직도입 확대에 따른 국내 LNG 자급률 확대 및 에너지 안보 확보에 대한 기여다.

 

▲집단에너지사업

-사업현황

위례신도시는 서울 동부권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여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발전배열을 활용한 경제적 열공급으로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난방대비 환경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돼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명지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은 SK E&S가 사업허가를 득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2009년부터 강동지역 11만세대에 지역난방 공급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하남미사 집단에너지사업은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해 하남미사 및 인근지역에 경제적인 열공급을 시현하고, 생산된 전기는 수도권에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 및 국가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본 열병합시설은 청정한 천연가스를 사용할 뿐 아니라 탈질설비, 황연제거설비, 소음방지설비 및 Hybrid방식의 냉각탑 설비구축으로 기존난방 대비 환경개선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앞서 설명한 위례신도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운영 효율 극대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SK E&S는 Global Gas & Power Company의 비전을 가지고 도시가스, 전력, 집단에너지, LNG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도시가스사업의 정체로 인한 성장둔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의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정책에 부합하는 한편,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을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권역내외의 집단에너지사업 진출과 국내 Significant player 위치 확보를 목표로 수익성과 전략적 가치를 고려한 사업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시 전략적 파트너와 공동사업을 수행하여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집단에너지 사업기반구축과 사업규모 확대를 통해 2020년에는 Leading Player 지위를 확보하고자하는 Vision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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