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가족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뛰어난 역량과 저력을 발휘하여 명실상부한 발전산업 리더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보람의 한 해였습니다. 2000여 남동가족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남동발전의 CEO로서 우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새해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고자 합니다.
첫째,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건설사업 적기 추진에 매진합시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은 국가와 국민이 우리에게 위임한 절체절명의 책무이자 사명입니다. 평상시 철저한 설비관리를 통해 동·하절기 전력피크시에는 단 한 건의 설비고장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가치창조 및 재무건전성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확보합시다.
비상경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사업구조 개선, 관리구조 개선 등 주요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영효율화 및 재무건전성을 조기에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부서간, 구성원간 유기적인 협업과 융합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혁신의 내재화 및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여야 하겠습니다. 혁신의 지속성은 즐거움과 창조에 있습니다. 전 직원이 혁신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내재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넷째,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국민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겸허한 자기관리’, ‘책임있는 업무자세’, 공정한 업무처리‘ 등 3대 윤리적 업무처리 기준을 준수하여 주시고 바람직하지 못한 관행과 관습을 적극적으로 타파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신뢰의 KOSEP 고유의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합니다.
회사의 중심은‘사람’이며, 즐겁고 신나는 일터가 조성될 때 구성원은 일에서 보람을 느끼며 고성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동발전 임직원 여러분! 올 한해도 많은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기쁜 일, 힘든 일이 공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열정과 혁신으로 가득한 남동가족이 있기에 어떠한 난관도 돌파할 수 있으며, 오히려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이룰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갑오년 새해에도 남동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