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원유 수출 및 남수단 휴전 영향으로 하락
[국제유가] 리비아 원유 수출 및 남수단 휴전 영향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4.01.0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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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98.42 · Brent 110.80

지난달 31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수출 일부 재개 전망, 남수단 휴전 소식,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7달러 하락한 배럴당 98.4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1달러 하락한 배럴당 110.80달러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9달러 하락한 배럴당 107.88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리비아 일부 항구에서의 원유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리비아 국영석유사(NOC)는 조속한 시일 내에 리비아 동부에 위치한 Hariga항에서의 원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Hariga 항구를 통해 수출되는 원유를 생산하는 Sarir 및 Messla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이 재개되면서 Hariga항에서의 원유 수출 재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 남수단 내전 중단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은 교전을 중단하고 조만간 휴전 감독 주체를 정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2주간의 교전으로 남수단 생산량은 약 5만 b/d 감소한 20만 b/d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 달러화의 가치상승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는 전일대비 0.34% 하락(가치상승)한 1376달러/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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