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상승
[국제유가]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4.01.0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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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93.67 · Brent 107.35

7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 미국 한파 등으로 상승했다.

8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4달러 상승한 배럴당 93.6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2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35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8달러 하락한 배럴당 104.11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리비아 내 긴장감이 다시 제기되며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6일 로이터 통신은 리비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리비아 반군이 점령한 동부 수출항 Es Sider에서 원유를 불법 선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됨에 따라 리비아 해군이 포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지난 5일 리비아 El Sharara 유전(34만 b/d)의 생산 재개 이후 고조된 리비아 원유 생산의 추가 회복 기대가 위축됐다. El Sharara 유전이 최대 생산을 회복할 경우 리비아 원유 생산은 최근 생산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월 총선을 앞둔 이라크의 정세 불안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라크에서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가 활개를 치면서 군경과의 교전이 발생, 연일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와 함꼐 미국의 기록적 한파에 따른 정제시설 가동 차질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Valero사 Memphis 정제시설(19.5만 b/d)의 가동 중단, Marathon사 Detroit 정제시설(12만 b/d)의 기술적 문제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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