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 대표이사들이 워킹맘 직원들과 함께 22일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을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한화 L&C(주) 김창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주) 강신우 대표이사, (주)한화갤러리아 박세훈 대표이사, (주)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주) 주진형 대표이사, 한화S&C(주) 진화근 대표이사, 한화인베스트먼트(주) 한우제 대표이사, (주)한컴 최규현 대표이사, (주)드림파마 정윤환 대표이사 9명 및 워킹맘 직원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대표이사와 워킹맘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설 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같이 하며 함께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L&C 소속 워킹맘 이민아 매니저는 "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때론 갈등도 되고 버겁게 느껴질 때도 많았는데,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배려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좀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넉넉한 한 해를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한화 L&C(주) 김창범 대표이사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워킹맘들의 생생한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며 "워킹맘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가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사내외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외 사회공헌활동 및 대내 임직원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워킹맘들의 일과 가정 양립 및 경력단절 문제 등이 사회적 화두로 제기됨에 따라 여성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