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증처리 지연 등 불편 사전 방지 기대
현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4개 인증기관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담당하고 있으나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9개 기관이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대상 확대 및 향후 에너지 소비증명제의 본격 시행으로 인증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인증기관 부족으로 인증지연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에 인증기관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인증처리 지연 등 불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지정된 인증기관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평가와 인증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증기관 지정서를 발급받고 운영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신규 인증 전문인력 교육을 이수한 후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인증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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