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ㆍ온실가스 전문가 한 자리
국내 에너지ㆍ온실가스 전문가 한 자리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4.03.1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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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온실가스 전문가 워크숍’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12일 서울 이태원동 블루스퀘어에서 국내 컨설팅사 소속 CDM, KVER, ISO 50001 전문가를 초청해 ‘에너지․온실가스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외 인증사업 시장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에코아이 정재수 사장이 ‘국내외 상쇄배출권 시장동향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정 사장은 2012년 이후에 등록된 CDM사업은 최빈국에서 발생된 배출권만이 유럽배출권 시장에서 거래되므로 기타 수요처가 불분명해 배출권 가격의 시장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2015년 이후 중국 탄소배출 거래제 도입으로 수요처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CDM에서 발행된 배출권과 KVER사업을 통해 발행된 배출권에 대해 국내 배출권 거래제의 Offset으로 활용 방안에 대해 정부차원의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씨씨 문승재 대표는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시장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ISO 50001 인증 업체는 2012년 2000여개로 작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에서도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인증 사업을 수행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기업의 실질적인 에너지성과를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향상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인식 전환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의 전문적 역량과 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는 “국내 인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컨설팅기관과 인증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중요하고 인증과 컨설팅의 선순환적 문화 정착을 위해 공단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장은 “국내외 인증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의 역할과 전문가 간 긴밀한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CDM, KVER 등 국내외 온실가스 인증 사업의 활성화와 국내 기업의 ISO 50001 인증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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