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백화점 등 고급 매장은 일반적으로 세라믹 메탈 할라이드(CMH: Ceramic Metal Halide)라는 조명을 사용해 왔다.
CMH조명은 자연광과의 유사도를 나타내는 연색 지수가 90Ra로, 실내 조명 중 에너지 효율대비 연색 지수가 가장 높지만, LED조명보다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율이 높고 제품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반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제품 수명이 긴 LED 조명은 빛의 질과 밝기가 상대적으로 낮아 CMH의 대체조명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GE라이팅의 스팟 라이트 모듈(SLM)과 다운 라이트 모듈(DLM)은 비교적 천장이 높은 백화점 등 고급상업시설에 설치해도 충분한 빛을 제공할 수 있는 광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GE 다운 라이트 모듈(DLM)은 최대 3000lm(루멘)까지, 스팟 라이트 모듈(SLM)은 최대 5000lm(루멘)까지의 밝기를 내며 제품 수명도 CMH 조명 대비 2배 이상 길다. 백화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반 조명인 CMH의 광량은 3400 lm(루멘) 이상이다. 빛의 직진성이 높은 LED특성상, 같은 광량(루멘)이면 실제 직하 조도는 일반적으로 LED가 CMH 대비 약 30% 높다. (등기구에 따라 상이)
스팟 라이트 모듈(SLM)은 GE 모듈 제품에 최적화된 반사경(Optics)과 함께 제공된다. 이 반사경을 통해 빛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눈을 편안하게 하는 한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운라이트 모듈 (DLM)은 드라이버 온 보드 기술(Driver on-board technology)을 이용해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개발되어,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100파이 등기구의 교체 없이 바로 적용 설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GE 라이팅은 올 하반기에 연색 지수가 CMH 조명과 비슷한 90Ra수준의 스팟 라이트 모듈(SLM)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