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녹색기술' 인증 비용 최대 80% 지원
국내·외 '녹색기술' 인증 비용 최대 80% 지원
  • 남형권 기자
  • namhg@energydaily.co.kr
  • 승인 2014.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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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효율화 등 3개 분야… 국내 5월1일부터 접수

서울시가 올해 녹색기업 인증 취득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국내인증의 지원범위는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범위(최대 100만원), 해외인증의 경우는 인증취득에 소요되는 직접비의 80% 범위(최대 900만원)에서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녹색기업 인증 취득을 원하는 기업은 5월1일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11년부터 시행한 '녹색인증 취득지원 사업'과 2013년도에 신설된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녹색인증 27개사 39건, 해외규격인증 7개사 9건의 취득을 지원했다.

환경표지란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표기해 제품에 대한 정확한 환경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기업으로 하여금 소비자의 선호에 부응하여 환경제품을 개발·생산토록 유도하는 제도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이러한 환경표지 인증과 에너지효율화 인증을 강화, 녹색기업의 인증 취득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산업계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인증 취득사업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해외인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녹색인증 취득 관련 전문기업을 선정,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보다 많은 기업이 인증 취득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내인증 모집(환경 표지 및 에너지효율화)은 5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연중 접수가 가능하며, 해외규격인증 취득 모집은 6월1일부터 6월1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녹색기술인증 실무과정'을 수료한 기업에게는 녹색인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우선 지원, 녹색센터의 교육사업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두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sba.seoul.kr) 고객센터-공지사항에서 확인 또는 전화(02-866-5272)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업신청 후 신청서 등 첨부문서를 내려받아 green@sba.seoul.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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