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열배관 공사 시작・‘16년 8월 완공…2만4000세대 난방 공급
부산도시가스(대표 한치우)는 부산에 조성되는 명지국제신도시의 집단에너지사업에 903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신항과 기존의 부산 시가지, 김해국제공항을 잇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첨단 국제 업무시설과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는 국제 업무도시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2시간 거리 내 부산∙울산권과 서부경남권을 끼고 있어 800만 인구와 함께 동남권 산업클러스터 내 비즈니스 관련 서비스 시설이라는 풍부한 시장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신도시는 2003년부터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640만3000㎡ 부지에 조성돼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가스는 현재 해운대 지역난방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열원을 확보해 저렴하게 열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명지집단에너지시설 주변 발전소의 열원을 활용해 열 생산 단가를 낮출 예정이다.
부산도시가스는 오는 7월부터 열배관 공사를 착공해 2016년 8월 명지집단에너지시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시설이 완공되면 명지국제신도시 및 오션시티 약 2만4000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가스가 직접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ㆍ운영하는 것은 명지집단에너지가 처음이다.
한치우 부산도시가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토탈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치우 부산도시가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토탈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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