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KCLNG가 보유한 LNG 캐나다 지분 5%를 에너지기업 셸(Shell)에 양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LNG의 LNG 캐나다 지분은 20%에서 15%로 축소됐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2015년까지 LNG 캐나다사업 지분 일부에 대한 투자유치 또는 매각하는 방안은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관련사항을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3월 부채 10조5000억원을 감축하는 방안으로 해외자산인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지분 47%(3700억원), 캐나다 LNG 사업지분 10%(3055억원) 등의 조기 매각을 검토하기로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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