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달러화 강세로 하락
[국제유가] 미 달러화 강세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4.05.0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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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00.26 · Brent 108.04

지난 8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높은 수준 유지,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9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51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2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9달러 하락한 배럴당 108.04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50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09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높은 수준 유지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7일 발표된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감소했지만, 미국의 원유재고는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IA가 지난주 발표한 지난 4월 25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3억9900만 배럴로 EIA 주간 원유재고 집계가 시작된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8일 유로존 디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6월에 경기부양 통화정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

8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50% 하락(가치상승)한 1384달러/유로를 기록햇다.

반면 미국 경기지표 호조 및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감 지속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미국 노동부는 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6000건 감소한 31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전문가 예상치 32만5000건)

8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은 푸틴 대통령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연기 제안을 거부하고 오는 11일 주민투표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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