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출 검사차량 비효율성 '논란'
가스누출 검사차량 비효율성 '논란'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1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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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의원 "지역별 검사 일수도 편차도 심해"
가스누출 여부를 검사, 감시하는 FID(가스누출 검사)차량의 비효율성에 대한 지적이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김 의원은 "현재 FID차량은 8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가의 운영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도시가스공사로부터 대여받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도시가스공사에 차량을 빌려서 사용하고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은 채 검사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구조가 바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질책했다.

이에 박달영 사장은 27개 지사에서 공동 이용해 물리는 경우도 있어 고장나기도 해 도시가스공사에서 빌려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별로도 도시가스공사에서 빌려 사용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전북이 100%, 대전 93.7%, 경기도 70%, 서울 40%로 지역별로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가스안전에 대한 관리를 하고있는 가스안전공사에서 중요한 기계 부품을 교체하거나 장비를 구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검사일수 있어 지역별 편차가 심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강남, 송파, 서초 지역의 경우 총 141회 검사를 했으나 강북의 경우 41회 점검, 인천 지역은 24일 밖에 안해 지역 차별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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