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내외 관련분야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수렴 및 정보교류를 통해 향후의 원자력 안전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22, 23일 이틀동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수원이 주관하며 기초전력공학연구소 전력연구원 원자력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한다.

22일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파츠너(Pachner)박사가 ‘원자력 안전문화의 가치와 전망’,원자력안전위원회 장순흥위원이 ‘원자력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이해 증진방안’이란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수원 심홍기처장, 원자력안전기술원 김효정부장, 단국대 김성종교수가 원전 안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각각 실시한 뒤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23일에는 ‘가동중 원전 안전성 평가’(PSR)의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해 IAEA 파츠너 박사가 ‘PSR 해외경험 및 효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은철 위원이 ‘PSR제도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며 이어 △과학기술부 김창우과장이 ‘PSR의 운용방향’ △서울대 황일순교수가 ‘PSR의 의의와 활용’ △전력연구원 김태룡부처장이 ‘PSR 추진현황 및 경험’ △조선대 김숭평교수가 ‘PSR과 원전 계속운영 추진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창사이래 원전 안전에 대해 산·학·연 공동행사를 주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행사는 원전 사업자로서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해 주도적으로 앞장섬은 물론 각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래선 기자 min815@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