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실시한 ‘국내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 결과 나노융합산업은 매출액 및 고용인원 모두 많이 증가해 국가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나노융합산업 분류체계’에 따라 나노융합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504개 기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2년도 나노융합산업 매출액은 총 129조529억원으로 2011년 대비 27.3% 증가했으며 고용인원은 13만8256명으로 2011년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나노융합산업의 제조업 내 매출액 비중은 8.5%로 `11년(6.7%) 대비 증가했고 고용인원 비중 또한 5.0%로 `11년(4.6%) 대비 증가했다.
나노융합산업 분야별 매출액은 2011년 대비 나노 전자(30.1%)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나노소재(10.0%)도 비교적 많이 증가했으나 나노장비․기기(△13.4%)는 감소했다.
나노 융합산업 분야별 매출액 비중은 나노전자(90.7%), 나노소재( 7.5%)가 나노 융합산업 전체 매출액의 98.2%를 차지했다.
또한 나노융합산업 연구개발투자액은 2012년 6조6128억원으로 `11년(5조5450억원) 대비 19.3% 증가했고 나노융합산업 분야별 투자액 비중은 나노전자가 95.2%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융합산업의 연구개발 집약도는 5.1%로 제조업(3.09%, 2012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 KISTEP)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나노소재부문의 연구개발 집약도는 다른 부문에 비해 1.9%로 낮게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나노융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인력양성 등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