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화학산업 꾸준한 성장세
우즈베키스탄 화학산업 꾸준한 성장세
  • 김익수 기자
  • trema100@naver.com
  • 승인 2014.07.0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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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26억 달러 규모 14건 프로젝트 추진

우즈베키스탄의 화학산업은 자동차 및 에너지산업 등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지하자원이 매장된 우즈베키스탄은 화학 산업에 적합한 풍부한 원료를 개발 가능하며 현재까지 화학원료로 제품 생산의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코트라 타슈켄트 무역관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화학 산업에 26억 달러 규모 14건 프로젝트를 201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석유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총 사업비 12억7000만 달러을 투입해 올레핀을 생산하는 가스 화학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메탄올 50만 톤, 에틸렌 19만 톤, 폴리염화비닐 15만 톤 및 가성소다 9만 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나보이에 15만 톤 규모 광물질 비료공장 건설(3억8000만 달러) 및 Fer○anaAzot 공장 현대화 사업(3억9000만 달러) 추진 계획 중이다.

코트라는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구조 개혁과 다변화에 힘쓰며 지속적인 산업개발 추진으로 각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화학산업에 26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 예정인 만큼 앞으로 화학산업의 성장 및 다양한 제품 출시를 예상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의 폭넓은 확대와 재투자 의무 재개정으로 우즈베키스탄으로의 다양한 국가의 투자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우즈베키스탄은 가스가공업, 석유화학, 화학산업, 에너지 등 산업발전에 지속적인 국가적 지원을 공표했으며, 특히 석유화학산업 분야, 생산 분야, 대체에너지 개발에 기반을 둔 건설분야 등의 기업에 세제 특혜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제특혜 대상은 타슈켄트 주를 제외한 나머지 곳에 위치한 기업도 포함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개정안에 의해 외국투자자본이 최소 33% 이상인 경우면 특혜가 적용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50% 이상이 특혜가 적용돼왔다.

또 특혜 대상 기업은 이전에는 100% 재투자 의무가 있었으나 현재는 총소득의 최소 50% 이상 재투자를 하면된다.

이 같은 지원 결과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사(Uzkimyosanoat)는 2013년 1분기 총 1억8020만 달러(약 4000억 숨) 규모의 화학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제품의 전년 동기 대비 생산 증가율은 4.5%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신제품 생산은 총 707만 달러(157억 숨)의 가치에 달한다.

산하기업 부문은 180만 달러(239억 숨)에 달하는 소비재를 생산했으며 707만 달러(157억 숨)의 신제품을 생산했다.

주요 생산품목은 2013년 1분기 질소 비료 21만7350톤, 인산 비료 3만8630톤, 칼륨 비료 3만3680톤, 미네랄 비료 28만9660톤이 생산됐으며 해외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국가 프로젝트인 국산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제조 기술을 사용한 제품 생산이 약 4504만 달러(약 900억 숨)에 달하며 지난 1분기 생산시설과 시스템 개선을 위해 약 3000달러의 투자를 집행했다.

국제 산업박람회에서 서명된 계약에 따라 1분기 총 1350만 달러(300억 숨) 가량의 제품을 구입했으며 13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고용시장 문제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3년 3월 지방화 프로그램에 따라 4170만 달러(925억 숨) 가치 상품을 생산했으며 투자 프로그램에 302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2013년 23억6000만 달러를 들여 13개 투자 프로젝트 실현을 계획하면서 조지아, 몽골, 아제르바이잔, 태국, 인도, 대만, 필리핀, 그리스 시장을 개척 중이다.

이에 따라 2012년 신제품 수출량이 201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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