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업 요청 1개월 연기 ‘총 4개 유전, 31개 광구 65개 Block’
알제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 4개 유전, 31개 광구 65개 Block의 제4차 석유가스 탐사입찰 일정이 1개월 정도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제리 석유가스규제위원회(ARH)는 지난 1월 공고된 정부의 제4차 석유가스 탐사입찰 일정이 관련 기업들의 일정변경 요청에 따라 1개월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찰제안서 마감은 기존 8월 6일에서 9월 6일로, 계약체결은 9월 5일에서 10월 5일로 일정이 변경된다.
일정변경을 요청한 관련 기업들은 탐사입찰 대상 광구에 대한 평가와 개정된 탄화수소법에 따른 제도변경 사항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알제리 정부 관계자는 지난 3월초 개최된 제4차 탐사입찰 기업설명회에 총 50여개 기업들이 참석해 이번 입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관심을 표시한 기업은 Total, GDF Suez, Shell, ENI, Repsol, Cepsa, BP, Statoil, BHP, Amdrada Hess, Gazprom 등이다.
올해 제4차 입찰 대상광구에는 전통 석유가스와 함께 Tight oil/gas 탐사 개발이 포함된 Mixed Block도 여러 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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