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조달 통한 경제혁신 뒷받침 지속"
올해 상반기 공공조달시장에서 신성장 제품·서비스 조달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여성기업·사회적 기업 등 경제적 약자기업 조달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조달청(청장 민형종)에 따르면 기술개발제품의 구매비중은 (2013.6월) 11.6%→(2013말) 12.7%→(2014.6월) 13.0%로, 우수조달물품 중 미래 유망산업 제품 비중은 (2013.6월) 7.7%→(2013말) 12.0%→(2014.6월) 15.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어 조달계약사업(구매+시설) 중 중소기업 지원 비중도 (2013.6월) 62.9%→(2013말) 66.4%→(2014.6월) 70.2%로 2013년말 대비 3.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기업 수주비중 역시 (2013.6월) 5.7%→(2013말) 6.3%→(2014.6월) 6.6%로 높아졌고, 같은 기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는 (2013.6월) 1382억원→(2014.6월) 1964억원으로, 사회적 제품 구매도 (2013.6월) 201억원→(2014.6월) 362억원으로 증가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조달을 통해 경제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실적제한 기준이 대폭 완화돼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문턱을 완화하고,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시 종합평가방식 확대,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신성장제품 가점 부여 등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견인하도록 조달제도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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