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경-오스트리아 Baumgarten 저장소간 50km연결
러시아 Gazprom과 오스트리아 OMV社가 헝가리 국경에서 오스트리아 Baumgarten의 지하 저장소까지 약 50km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러시아 국영기업 Gazprom은 최근 푸틴 러시아 연방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기간 중 오스트리아 OMV社와 총 2억7000만 달러를 투자해 사우스스트림 오스트리아 구간의 파이프라인 건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2015년 말까지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2016년 말부터 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다.
헝가리 국경에서 오스트리아 Baumgarten의 지하 저장소까지 약 50km를 연결하는 이번 파이프라인 건설공사에는 총 2억7000만 달러가 투자된다.
양측은 2017년 말까지 파이프라인 건설을 완공하고 2018년부터 연간 최대 320억㎥의 가스를 수송 할 예정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 2010년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IGA(intergovenmental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어 2011년 가즈프롬과 OMV사는 사우스스트림오스트리아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가즈프롬과 OMV社는 지난 4월 29일 연간 320억 ㎥ 수송 용량의 사우스스트림오스트리아 구간 배관 건설 관련 MOU를 체결했다. 한편 OMV社는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52억㎥의 가스를 수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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