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신호 오류… 정밀점검 통해 건전성 확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지난 9일 19시40분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 6월9일 제어봉 이용가능성 시험 중 제어봉 1개가 낙하돼 원인점검을 위해 수동정지됐으며, 이후 점검결과 제어봉 동작신호 오류로 확인됨에 따라 모든 제어봉에 대한 정밀점검과 반복확인 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19일 누설된 시료채취계통 냉각기는 자체 내부누설로 밝혀졌다. 이후 한울본부는 해당 기기를 신품으로 교체했으며 향후 냉각기 점검방법을 개선·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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