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원자력 라키비움(Larchiveum)’ 개관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역사관’ 및 ‘원자력체험관’, 원자력 연구 기록물과 관련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원자력 라키비움(Larchiveum)’ 이 문을 열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지난 11일 정부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 역사관’, ‘원자력체험관’, ‘원자력 라키비움’ 개관식을 열었다.
연구원 본관동 1층, 2층에 총 189㎡ 규모로 조성된 역사관은 1959년 원자력연구소 설립 이래 원자력 연구개발사 관련 자료를 전시했다. 원자력사업기술지원동 1층에 612㎡ 규모로 조성된 원자력체험관은 청소년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구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 체험물과 전시물을 마련했다.
정보과학동 내 지상 3층, 총 2898㎡ 규모로 구축된 원자력 라키비움은 원자력 연구 기록물을 영구 보존할 수 있는 기록관과 관련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으로 구성됐으며 최신 학술지, 단행본, 연구기술보고서, 멀티미디어 정보 등 연구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을 갖췄다.
역사관 및 원자력체험관은 연구원의 역할과 비전을 확산하고 대국민 원자력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 10월부터 7개월 간 구축됐으며, 원자력 라키비움은 원자력 연구 정보의 효율적 관리와 고품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4월부터 11개월 간 구축됐다.
원자력체험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역사관은 연구원 출입 신청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 관람 및 자세한 안내 사항은 전화번호 042-868-2798 또는 이메일 hongbo@kaeri.re.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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