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 확충 플랜추진, 2015~2020년 18개 송전 사업 시행
콜롬비아가 2015~2020년 사이 18개의 송전 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총 7000MW 이상의 설비용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2027 전력 생산 및 송전 확충 플랜’을 발표했다.
송전확충 플랜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2018~2027년 사이 3100MW 가량을 추가하고 2027년까지 총 7000MW 이상의 설비용량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2015~2020년 사이 18개의 송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풍력 및 지열을 포함하는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 발전 방안도 함께 고려 중이다.
이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5월 13일 공표된 법률(Ley 1715)을 통해 현재 국가전력시스템 내에서 비중이 극히 낮은(1%미만) 비전통적 신재생에너지원의 이용 확대를 위해 세제 해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국가전력망에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원 이용에 대한 법률적 토대를 제공한다.
특히 이 법률은 향후 1년 이내에 자국의 광물·에너지 분야 담당기관들이 추가법령 및 시행령을 통해 세부 이행 방안을 확립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는 게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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