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지원
대구시,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지원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4.07.1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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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비 지역중소기업 7월21일~8월1일 신청 접수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원부자재가 및 인건비 등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9월8일)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1000억 중 중소기업에 650억원,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포함)에 350억원을 지원하며, 오는 21일부터 8월1일까지(12일간) 구·군 및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은 대구시가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알선하고, 대출 이자의 2~3%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 업종으로는 제조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 관련 운영업, 무역업, 폐기물·폐수처리관련업, 건축업, 관광호텔업, 운수업, 기타 제조 관련 서비스업체이며, 경영안정자금의 업체 당 지원 한도액은 최근 1년간 매출액의 4분의 1 범위 내 3~5억 원까지이고, 매출액 과소 또는 확인이 안 되는 업체는 매출액과 관련 없이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특히 상대적인 기업환경 여건이 열악한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대구시가 유치한 이전 및 신설기업 등에 대해서는 시가 추천하는 한도액을 최고 5억 원까지 융자 추천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고, 대구시의 이차보전율은 2~3%로 보전기간은 1년이다.

대구시는 이번 자금 이 외에도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1167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시설자금) 360억원 등 총 1527억 원의 자금을 지역기업에 적극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향후에도 경기 상황을 고려하여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신청한 업체 중 매출, 수출, 고용이 2014년 신청 시에 비해 10% 증가한 기업에 대해 2015년부터 지원기간을 1년 연장해 준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는 중소기업은 각 구·군 경제부서에서,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는 각 구·군 경제부서 및 대구시 경제정책과(☏803-3401~3), 각 융자 취급 금융기관에서 배부하고 있고, 인터넷으로도 다운(대구시 홈페이지 www.daegu.go.kr/Contents/Content.aspx·cid=75:69 → 고시공고) 확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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