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제품 개발과 경쟁력 강화할 것
“특화된 아이템으로 제품개발과 유지·보수의 강화만이 시장개척과 중국을 따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지난달 27일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3종 16개 품목에 대해 우수품목지정을 받게 된 강진규 총괄이사는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국내 대부분의 조명기업이 종합제품을 생산하는 처지에서 이 회사는 메탈할라이드램프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전문회사다. 고효율의 메탈할라이드램프를 비롯한 HID 자동차 전조등을 자체 개발해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3년전부터 진출해 현재 밀레오레와 까르푸 등의 대형 마트시장의 50% 시장점유를 기록하고 있다.
고효율 메탈할라이드 램프
최단시간내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램프 수명이 1만시간을 넘는데다 가격 경쟁력에서 그만큼 뒷받침 되기 때문이다. 제품당 단가가 2만원에서 3만원정도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납품함으로써 10여년의 역사와 함께 국내 전문조명업체로 자리잡은 지도 오래다.
지난 92년 5월 이용한 현 원익그룹 회장이 ‘GE 한국대리점’ 경험을 토대로 회사를 설립해 현재 원익그룹의 일원이 됐다. 미국의 벤처라이팅과의 합작사로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에서 외국업체와 경쟁 중이고 현재 벤처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도 밟고 있다.
“고효율 신제품을 통해 내수시장을 집중공략하고 내년에는 기존제품의 브랜드로 남미와 유럽, 호주, 일본에서 북미와 미국, 캐나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민영 기자 ams100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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