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월성 되길"
"아이들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월성 되길"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4.07.3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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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합창단 통해 문화·사랑이 숨 쉬는 지역 조성

 
합창을 통해 친구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아이들이 있다. 매주 토요일 경주시 양남면 지역 어린이들과 월성원자력 직원 자녀들이 한 곳에 모여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아이들은 바로 ‘월성어린이합창단’.

월성어린이합창단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노사(본부장 윤청로, 위원장 노희철)가 지역의 문화인재 육성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동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메세나 사업이다.

월성어린이합창단은 지난해 2월 35명의 신입 단원을 선발해 처음 연습을 시작했다. 인근 도시에서 활동하던 이석종 지휘자를 초빙해 단원 모집에 들어가 합창에 관심 있는 지역 어린이 35명이 모여 첫 연습을 시작하며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월성어린이합창단은 지난해 6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미얀마 돕기 자선연주회 만원의 기적 희망 나눔 콘서트’(2013년 7월), 경주 예술의 전당 초청 ‘8월에 눈 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2013년 8월), ‘2014 함께해요 희망 나눔 콘서트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연주회’(2014년 1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9일 경주 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Dreams Come True’라는 주제로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정기공연에서 어린이 합창단은 400명의 관객 앞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보리울의 여름’, ‘오선지의 꿈’등 15곡의 아름다운 곡과 율동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25일에는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린 제2회 나라사랑 호국음악회에도 초청돼 무대에 섰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처럼 월성원자력 노사뿐만 아니라 원전과 지역주민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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