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3.4%… 비경제활동인구 감소세 지속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7월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50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7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만5000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61.1%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66.0%로 전년동월대비 0.9%p 증가했다. 그러나 실업률도 3.4%로 전년동월대비 0.3%p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9만1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4만2000명), 도매및소매업(13만4000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2만5000명), 건설업(5만7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1만1000명), 금융및보험업(-4만9000명), 운수업(-1만6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35만1000명)와 임시근로자(23만5000명)가 증가했고, 일용근로자(-5만4000명)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1만7000명), 무급가족종사자(-1만명)는 감소했다.
통계청은 실업자의 경우 비경제활동인구의 감소세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실업자 증가와 실업률 상승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등(-11만1000명), 쉬었음(-7만1000명), 육아(-5만6000명), 가사(-4만7000명)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0만6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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