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세계 15개국 150여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태양광산업의 최신 기술을 볼 수 있는 '201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19일 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태양광 부품소재, 태양전지 및 모듈 제조, 태양광 발전용 시스템 등과 관련된 약 15개국 전문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한 3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장에는 캐나디안솔라, 제이에스피브이, 다큐오솔라 등 세계적인 태양광 제조기업들을 비롯해 슈미드, ASYS그룹, DKSH 등 글로벌 태양광 생산장비 공급기업과 탑인프라솔라, 에스피브이 등 태양광 설치시공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 엑스포는 '솔라라이프존', '솔라아웃도어존', '솔라파크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솔라테마파크' 특별관을 구성해 일상 속 다양한 태양광 응용 제품과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주택 설치용 미니태양광 등 다양한 태양광 응용 아이템을 전시함으로써 태양광 제품이 B2B 시장은 물론 B2C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이밖에 '2014 PV 월드포럼', '2014 아시아 태양광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세미나', '2014 글로벌 태양광시장 동향 및 수출전략 세미나', '2014 KSES 태양광 기술 강연회' 등도 열린다.
'PV 월드포럼'에서는 30여 명의 글로벌 태양광 전문가들이 태양광 대여사업 및 아파트형 태양광, 수상 태양광, 2차 성장기의 태양광 산업 전망 및 R&D 전략 등 태양광 기술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제2성장기의 정점인 2015년 태양광산업의 향방을 미리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