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에너지 계획, 더 많은 의견에 귀 열여야
[사설]에너지 계획, 더 많은 의견에 귀 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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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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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2014년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제3기 에너지위원회 출범과 함께 국내외 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3기 에너지위원회 위원들은 원자력, 전력, 가스, 신재생, 수요관리, 안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뿐 아니라 민간사회단체(NGO) 관계자까지 균형 있게 구성됐으며 여성위원 비율도 늘어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제5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 해외자원개발 기술역량 제고,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역량 강화, 공기업 내실화 및 역량강화 등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부문으로 나눠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자원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개별 발표했던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 ‘국내광업기본계획’을 종합해 자원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는 ‘2035년까지 1차 에너지 기준 11% 보급목표 구현을 위한 이행방안’과 지난 9월4일 개최된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해 폐기물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번에 발표된 계획에 좋은 것 들은 더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빼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국가 에너지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어가야 한다.

이런 발표가 있으면 항상 관련 업계는 명암이 갈리기 마련이다.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와 관련해서는 더욱 민감한 분야다.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좋지만 그냥 관계자들의 의견에도 귀를 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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