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론화 활동 진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는 24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고려대연각빌딩 21층 강당에서 ‘온라인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요 6개 광역도시 지역별로 최종 위촉된 12명의 온라인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11월 말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 콘텐츠를 제작,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마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온라인 시민기자단은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은 사람으로, 블로그·카페·페이스북·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가능자, 현장취재(사진·영상촬영·편집) 가능자, 정기적인 카페 포스팅과 SNS 채널 상시 접속 가능자로 공론화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국민 중에서 주요 광역도시별 각 2명씩 선정됐으며, 일반인 주부와 미래세대인 대학생 및 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한편 2013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국민의 공감대와 의견의 토대 위에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현재 온라인 국민의견수렴센터, 정담회, 토론회,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 원전 지역 주민, 환경 단체뿐 아니라 청년, 주부와 같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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