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인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펼쳐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연계해 29일과 30일 ‘글로벌 바이어초청 구매상담회’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전’을 개최하고 있다.

먼저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는 B2B와 B2C를 총 망라해 해외바이어 100여개사가 초청됐으며 4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초청 바이어는 구매력과 신용도를 평가해 선정한 ‘진성 바이어’로,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시킬 미용·패션 용품 등 소비재부터 해외 기업 납품을 위한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국에서 발굴할 예정이다.

동시에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전’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3D 페이퍼, 물 없이 머리감는 샴푸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부각되는 제품의 시연 이벤트존을 운영,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향후에도 국제적인 행사 또는 한류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행사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판매지원 연계 등을 통해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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