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지역中企와 '산업혁신 3.0' 공동 추진
지자체 지역中企와 '산업혁신 3.0' 공동 추진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4.10.06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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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지역내 中企에 사업노하우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과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지난 2일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태안군-서부발전 협업, 산업혁신 3.0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내년 8월 본사를 태안으로 이전하는 서부발전이 태안군과 공동으로 태안지역 내 영세한 중소기업들에게 경영컨설팅과 설비 등을 지원,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1위(대통령상 수상)를 비롯해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수행의 의지와 열정을 가진 지역내 중소기업들에게 그간의 축적된 사업노하우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의 중소기업까지 상생 발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 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이 태안지역 전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지역의 기업은 단순히 이윤창출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면서 “태안군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적극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태안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또한 미가온(주) 윤희창 사장은 사업 참여 기업을 대표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사의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2013년도 10월에 15개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을 추진,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납기단축의 3대 분야 25개의 핵심과제를 100% 수행하며 종합 생산성 27% 향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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