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빛3호기 방사능 유출 380억분의 1 수준' 해명
한수원, '한빛3호기 방사능 유출 380억분의 1 수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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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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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온라인뉴스팀 ] 지난 21일 일부언론에서 “한빛3호기 증기발생기 오판으로 원전 방사능 오염 물질 외부유출” 기사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고장난 증기발생기를 제때 차단하지 못하면서 파손된 세관에 있던 고온·고압의 방사능 오염물질(냉각재)이 애초 한빛원전 발표보다 큰 규모로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며 "고장난 증기발생기 차단이 지연되는 바람에 방사능 오염물질이 더 많이 외부로 유출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수원은 22일 해명보도자료를 통해 "증기발생기를 차단(1번과 2번)하기 이전에 이미 방사성 물질 함유 증기를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복수기의 공기추출유로를 격납건물쪽으로 변경해 방사성 물질이 격납건물에 갇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18일 02시09분 발전소 자동정지 이전에 이미 복수기 공기추출유로를 격납건물로 변경(0시47분)해 방사능이 대기로 빠져나가는 통로를 차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원자로 정지후(발전소는 안정상태 유지) 증기발생기 점검을 위해 1번 차단(02시50분)했으나 방사선량이 줄지 않고 계속 검출되어, 2번을 차단(11시33분)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공기추출 유로 차단 전 외부로 나간 총 방사능량은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1mSv)의 약 380억분의 1정도의 미세한 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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