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토론회 개최
최근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환경기술·산업 정책의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회’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연구원 한기주 연구위원이 ‘한국의 환경시장 현황과 전망’을 한국코트랠(주) 이태영 사장이 ‘동아시아 환경시장 현황과 전망’을 한국환경벤처협회 정해봉 부회장이 ‘환경벤처기업의 전략’을 서경대 한택환 경제학과 교수가 ‘환경기술정책의 과제와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회의와 관련 한국환경정책학회 이상곤 회장은 “국내 환경기술에 관한 산업정책은 공학적, 기술적인 측면만 강조되고 있다”며 “실제 산업여건에 대한 현실성을 배제한 것으로 이는 실용화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윤서성 원장은 “환경기술 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뒤 “환경기술의 실용화,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연구분석이 이뤄져 환경기술과 산업을 한차례 성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영 기자 ams100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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