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는 오는 11월25일 LG화학기술연구원(원장 유진녕)과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연구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핵융합(연)에서 '2014년 신규 파트너 기업 발굴 상담회(구매&기술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등 핵융합(연)의 연구 분야와 공통 연구 분야를 수행하는 대기업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을 신규 협력기업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국내 최초의 ‘정부출연(연)-대기업-중소기업 간 삼각 네트워크’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모델을 구축한 사례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사전 참가신청 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두 기관의 공동 구매발주 분야에 대한 정보 및 공동기술 개발과 기술지원 상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우수 중소기업의 출연연 및 대기업 연구사업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출연(연)과 대기업의 공통 구매 발주분야에 대한 상담을 통해 당사의 기술·제품군에 대한 홍보 및 신규 사업 추가 확보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핵융합(연)과 LG화학기술(연)은 신규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을 통한 거래선 다변화로 기존 업체의 자발적 연구경쟁력 상승과 함께 연구효율성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상담회 참가 접수는 핵융합(연) 홈페이지(www.nfri.re.kr)를 통해 10월31일까지이며, 올해에는 주로 진공, 정밀기계, 전원장치 분야 해당 업체의 신청이 가능하다.
핵융합(연) 권면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들이 출연(연)과 대기업으로 시장 진출이 용이하도록 상호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 실질적인 동반성장이 나타날 수 있는 선행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