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산업부와 ‘산업혁신 3.0’ 중앙추진본부(이하 중앙본부)는 2차 년도(‘14. 9. ~ ’15. 6.) 참여기업 중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설명회와 솔루션 상담회’를 개최한다.
산업혁신 3.0 스마트공장 설명회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임직원 및 솔루션 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을 대상을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설명내용은 스마트공장 개념과 참조모델 안내, 해당기업과 솔루션 업체 간 1:1 상담 등이 이뤄진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는 11월에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스마트공장 도입 예정 기업과 솔루션 업체와의 첫 만남을 갖는 공식 행사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입체(3D)프린팅 등 첨단 제조기술을 생산현장에 맞춤형으로 결합하여 생산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한 공장을 의미하며,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은 지난 6월 정부에서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다.
‘산업혁신 3.0’ 추진체계는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는데 중요한 채널이면서 동시에 구심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차년도 ‘산업혁신 3.0’ 참여기업 중 4:1의 경쟁률을 기록한 미연계 기업을 포함해 263개사(전체 참여기업의 13%)가 올해부터 곧바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중앙본부 내에 ‘스마트공장 운영팀’을 새로 만들어 부품 조립(기계/전자), 인쇄회로기판(PCB) 제작, 주조, 금형, 도금, 프레스, 정밀가공, 사출·성형, 제약, 화학･섬유 등 10개 업종별 스마트공장 참조모델 개발과 75개 ‘솔루션(solution) 업체’ 모집을 완료했다.
또한 20명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를 선정해 참여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도입 방안을 상담(컨설팅)했다.
산업부와 중앙본부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사업 관리와 도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과 자문, 설명회 개최, 코디네이터 현장진단 등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유능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와 ‘솔루션 업체 풀 운영’,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발굴’ 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