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안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전기안전 선진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장철호 회장,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유상봉 회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유공자, 산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호기술단 이해우 전무이사가 국내 전기설계감리 부문의 기술 발전과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한신전력 양승관 대표와 정원전설 정안식 대표가 산업포장을 함께 수상했다.
또한 단체부문에서는 ㈜미래비엠社가 대통령표창을, ㈜두원이에프씨社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44개 정부 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한 '2014년도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10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포스터와 UCC 부문 당선작들은 행사장 로비에 전시됐다.
이상권 사장은 대회사에서 “안전이야말로 국민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면서 “전기재해 없는 세상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전기안전 기술의 글로벌 선진화를 이루는 데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행사 후에는 전기안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14 전기안전 국제세미나'도 이어졌다.
'최신 국내외 전기설비 진단기술 동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전력중앙연구원의 류이치 이시노 연구원과 오스트리아 E-Control 사 베르너 프리들 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전기재해 예방기술에 관한 선진 사례와 국가 간 협력 방안에 관해 토론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