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랑 선생 추모 제7회 명무전 성황
김해랑 선생 추모 제7회 명무전 성황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4.10.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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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명무 대가 참여 심오한 춤사이 선봬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창원(마산)이 낳은 신무용의 개척자이자 춤의 선각자인 김해랑 선생을 추모하고 그 유지를 받들어 국내 최고의 명무 대가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춤사이 향연인 제7회 명무전이 관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특별 출연으로 세종대학교 김화숙 겸임교수의 화려한 즉흥무 시연과 김숙자 전 한성대 예술대학장이 신무용의 지평을 제시하는 춤을 선보였다.

또 국립무용단장을 역임하고 예술원 회원인 조흥동 선생의 호방하고 힘찬 한량무 춤사이와 밀양백중놀이 무형문화재68호 하용부 선생의 심장소리를 닮은 북소리도 울리고. 록파 정양자 선생의 한민족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 춤사이로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인과 관객모두의 가슴에 심금을 울렸다.

또한 명무대의 발자취를 따라 일선에서 열심히 정진중인 후학들과 설 전통국악 김국배님의 설판굿이 화려한 명무전의 대미를 장식 하는 등 마산・창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국 무용대가의 심오한 춤사이를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양자 김해랑기념사업회 회장은 김해랑 선생의 춤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춤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그의 예술가적 혼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한국문화에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우리지역이 무용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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