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 및 이란 특별상 수상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0월30일~11월2일 독일 뉘른베르그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린 제66주년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전에서 ㈜하이텍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주)과 공동 출품한 '화력발전소의 벨트 트리퍼장치'로 은상 및 이란 발명협회가 수여하는 특별상을 함께 수상했다.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회는 독일 최대의 발명 관련 전시회로, 6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는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독일, 대만, 폴란드 등 총 27개국 584점이 출품됐으며, 우리나라는 15개 기업 및 발명가들이 15점을 출품했다.
남부발전이 출품한 화력발전소의 벨트 트리퍼 장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주연료인 석탄을 공급·분배하는 장치로 기존 방식 대비 밀폐형 구조로 분진발생을 최소화하고 고장요인을 감소시킨 신개념 석탄분배장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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