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련 법령과 검사방법 안내… 고객중심 서비스 강화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7일 발전설비 해외 기자재 용접검사 안내서를 발간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발전설비 해외 기자재 공급업체들의 국내 용접검사 방법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안내서는 영어와 일어판 2종류로 제작됐다.
안내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용접검사의 적용범위, 전기사업법 사용전검사에 관한 법령 해설, 전기설비 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분류, 용접부 사용전검사 업무 일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안내서는 특히 외국 제조업체들이 용접검사와 관련하여 자주 묻는 질문 내용을 상세히 설명, 처음 검사받는 고객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되도록 했다고 전기안전공사는 설명했다. 안내서 내용은 공사 영문 홈페이지(eng.kesco.or.kr)를 통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책을 발간한 전기안전공사 전력설비검사처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제조업체에서 국내 법체계와 내용, 검사방법 등에 대해 문의가 많았다”면서 “이번 안내서 발간을 계기로 발전설비 용접검사에 대한 고객의 궁금증과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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