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에너지밸리' 박차…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등 기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스마트그리드를 선도하는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7일부터 광주·전남혁신도시 '빛가람'으로 본사이전을 시작했다. 총 4차에 걸친 이전 일정은 12월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전KDN의 나주이전에 따라 한국전력과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결속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중소기업과의 협업, 국토균형 발전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전KDN 신사옥은 '창의적인 패시브기법의 녹색빌딩,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형 빌딩, 유기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의 지능형 빌딩, 머물고 싶은 업무공간'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신사옥은 연면적 4만6286㎡, 지상 18층 지하 1층의 규모다. 특히 전력ICT기업에 맞게 스마트그리드 및 통합형 BEMS 등 최고의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건축물 각종 인증의 최상위 등급을 구현하는 등 종합적인 에너지절약·스마트 빌딩으로 건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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