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주파 프로젝트' 11월 최종 마무리
'초고주파 프로젝트' 11월 최종 마무리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15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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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술연구소, 운영위 개최...시제품도 전시
▲ LG전자가 시제품으로 선보인 PLS가로등기구. LG전자는 이번 사업에 300W급 초고주파 광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조명분야 최대 국책과제인 '초고주파 방전 신광원 시스템 개발'사업' 이 오는 11월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조명기술연구소(직무대행 김영욱)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11층에서 운영위원회 및 시제품 전시를 개최했다.

김도훈 운영위원장(연세대학교)을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주관기관인 조명기술연구소의 황명근 연구개발부장은 3년간 사업목표 대비 추진실적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으며 허현수 LG전자 책임연구원은 "300W급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상용화를 위해 안정적인 기술 보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제 추진 현황에 대해 "이번 사업으로 인해 개발된 제품은 가로등이나 경관조명용 투광 등으로의 응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원전기산업과 100W급 신광원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진중 세종대학교수는 "세종대에서는 방전플라즈마의 전도율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광효율 등 제품특성에 대한 최종목표치 도달은 아직 이루지 못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추진실적에서 "2-원자 분자 증기램프 개발에 성공했으며 고압 방전 등의 전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다"며 "원천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상용화 할 수 있는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태원전기에서 상용화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천기술 개발과 병행해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상용화 기술개발은 지연된 것은 사실이나 시행착오를 거쳐 보다 확실한 관련기술 개발을 성공할 수 있었다는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신광원 제품의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조명기술연구소는 KS규격 및 K/IEC 규격, 가속수명시험법 등 관련 규격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옥 선임연구원은 표준화 작업 수행 결과치를 바탕으로 오는 27일에 KS규격안을 기술표준원에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규격 표준화를 위한 DB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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