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경남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을 밀착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인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 경남지역센터’의 현황을 점검하는 기술커뮤니티가 개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박경엽)은 지난 20일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 경남지역센터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상담회 및 기업체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 경남지역센터 기술커뮤니티’에 참가했다.

KERI는 지난 3월 재료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경남지역 거점기관인 경남지역센터를 개소하고, 중소기업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 경남 지역센터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술커뮤니티는 협약 체결 이후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소기업지원 경남지역센터 운영계획 발표와 함께 KERI, 재료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중소기업지원 사업 현황 보고가 이루어졌고, 지역센터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구 기초·산업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출연(연)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통합창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경남지역을 포함한 전국 12개 지역에 지역센터가 구축됐으며, 통합센터에 접수된 애로사항은 25개 출연(연)과 연계·해결하게 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애로기술해결, 출연(연)이 보유한 DB 및 정보제공, 장비지원, 기술상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