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고장정보 관리 체계 개선방안 등 논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2일 나주 본사에서 전력분야 내·외부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력계통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첫 구성모임을 가진 전력분야 및 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력계통자문위원회'는 국내 계통운영과 관련된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 다양하고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계통운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제2차 계통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조만간 다가올 겨울 최대 전력피크에 대한 수급전망과 대책들을 예상해보고, 정부 3.0 과제로도 추진 중인 '발전기 고장정보 관리 체계' 개선에 대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장통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전력회사의 전달방식에 대한 괴리를 소개하고 보편적이면서 정확히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 통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전력거래소 송광헌 계통운영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좀 더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통운영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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