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중장기 전력계통 확립
전남지사, 중장기 전력계통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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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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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친화사업도 견지 … 한전 목포 광양산단에 부응하는 새해 사업

한전 전남지사(지사장 박순용)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목포권과 광양만권의 산업단지 개발에 부응하는 전력계통 확립과 지역친화 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용 지사장은 전력계통 확립과 관련 “21세기 신해양 시대에 대비해 광양만권, 목포권을 중심으로 급격한 산업발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복선화된 호남선 등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이 지역의 산업단지가 활성화 될 것이다”고 전망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정확한 수요예측과 치밀한 사전 준비를 위하여 광주, 전남 전력계통에 관한 중장기 배전 계획부터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광주, 전남지역 전력계통의 초점을 산업분야에 맞추겠다는 것으로서 농어촌에 많은 비중이 주어졌던 전남지사의 지정학적 특징을 일정부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도의 대외 협력 사업과 관련 한전 전남지사는 주민친화적인 경영을 견지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이는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한전을 유지해 나가는 데 필수적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배전사업소의 경쟁체제에 대비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 참여한다는 전략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박순용 지사장은 “올해에는 전력산업 구조 개편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어떤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가치경영을 올해에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사는 작년의 업적으로 광주월드컵 경기장에 원할한 전기 공급을 이룬 일과 완도군 조약도에서 생일도간의 해저케이블 설치공사 완료를 들었다.

전남지사는 올해에도 신안군 장산면과 진도를 잇는 케이블 공사를 추진해 도서지역의 안전적이고 원할한 전력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법종 기자 pow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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