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사우디서 '중동 동반진출 해외로드쇼'
UAE·사우디서 '중동 동반진출 해외로드쇼'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4.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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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제품 상용화 플랫폼'… 中企 해외진출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UAE 두바이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각각 협력중소기업의 '중동 동반진출 해외로드쇼'를 개최했다.

정부3.0 정책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기획된 이번 로드쇼에 처음으로 참가한 ㈜대성제이테크 김남수 상무는 “중동시장에서 통하리라고 큰 기대는 예상하지 않고 참가했는데 남동발전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롤러스크린(석탄선별기)에 대해 현지 골재시장 등 건설업계 반응이 엄청나게 뜨거웠다”며, 바이어 현장실사 약속에 고무된 모습이었다.

이 외에도 우수제품 설명회에 참가해 주의깊게 경청하던 바이어들로부터 즉석에서 한국공장 현장실사를 요청받은 중소기업도 많아 적잖은 후속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남동발전은 설명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자체적으로 마련해 운영중인 '기술개발제품 상용화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프로세스를 거쳐 사전에 계획된 해외수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술개발제품 상용화 플랫폼은 연구개발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인큐베이팅 단계부터 지원하여 제품연구개발 및 실증, 상용화, 홍보, 판로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원스톱 종합지원 시스템이다.

허엽 사장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은 해외시장에서 확보돼야 한다”면서 “2023년까지 발전산업 강소기업 30개를 발굴해 세계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양성함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장벽인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미국, 일본, 중동 등 선진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노크해 품질로써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발주처 벤더등록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모범사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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