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유상봉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신년사]유상봉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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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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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법·제도 개선 역점

 
[에너지데일리]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활력이 넘치고, 계획하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무엇보다 '안전불감증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크게 반성하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일련의 대형사고로 인해 우리 사회가 안전에 대한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정부에서도 '정부조직법'을 개편하여 '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사회·제도적 변화가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협회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게 전기안전과 관련된 분야의 법·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국민안천처 신설에 따라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협회내에 '전기안전대책위원회'를 신설하여 전기안전과 관련된 제도개선방안 등을 발굴하고 있으며,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안전관리자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관련부처에 개선의견을 제출하는 등 다각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 대행업무에 따른 수수료 법제화, 전기안전관리자의 위탁선임제도 폐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전력기술'의 관리중심을, 육성·진흥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전력기술관리법' 을 '전기기술진흥법'으로의 전면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협회의 지난 반세기를 뒤로 하고, 새로운 50년이 시작되는 원년의 해로, 협회 명칭을 한국전력기술인협회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로 변경하는 등 회원의 권익향상과 협회 위상강화를 위해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일을 한 한해였습니다.

올해도 협회의 운영지표인 '회원의 가치를 존중하는 협회', '소통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협회', '전기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여러분과의 신의(信義)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및 전기인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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