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어느새 또 한해가 저물고 을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느 한해도 편안한 때가 없긴 하지만 지난 한해는 나라 안팎으로 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해로 기억이 됩니다. 유독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전해졌던 2014년. 우리 주유소업계에도 특히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협회는 카드수수료 문제,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 면세유 관련 제도 개선, 가짜석유 자체조사단 활동 등 주유소의 경영환경 개선과 회원사의 권익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지난 연말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회 등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금융위원회에서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 추진을 약속해 우리 업계의 숙원사업인 카드수수료 인하가 연초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주유소 사업자간 상호부조와 결속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공제조합은 지난해 공제조합 설립 근거법안이 마련되어 올해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 업계가 처한 불필요한 규제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주유소 부대시설 면적 확대와 차세대 연료공급처로서의 역할을 위한 관련 법령의 개정 작업이 있었으며, 올해에도 각종 규제 철폐 및 완화를 위해 적극 힘쓰겠습니다.
2015년 올 한해 우리 주유소업계가 직면할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지만 더욱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정부와 관련기관에 우리 업계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해 회원 여러분께 큰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주유소업계의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을미년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 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깃드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