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문규 / 한국석유공사 사장
[신년사] 서문규 / 한국석유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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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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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석유공사 가족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울산에서 맞는 첫 새해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됩니다. 강도 높은 경영쇄신과 경쟁력 확보 노력을 통해 경영 내실화를 기하고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첫째, 효율적인 자산운용으로 재무안정성을 강화해야 되겠습니다. 저유가 상황 장기화 및 국제금융시장 불안정에 대비하여 재무위험관리 및 유동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광구의 생산최적화, Downtime 최소화 등 생산증대 노력, 개발광구의 경제적 개발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노력을 강화해야 되겠습니다.

둘째, 한정된 투자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기술기반 성장 및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올해 국내대륙붕에서는 동해 8광구 및 6-1광구 북부 심해지역과 6-1광구 남부지역에서 탐사시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탐사시추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부서에서는 현장과의 협업을 통해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석유위기 대응능력 확충 및 국민경제 편익 증대사업도 지속해야 합니다. 제4차 석유비축계획을 적기에 추진하여 석유위기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축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경영효율성 제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통합경영역량을 확충해 나갑시다. 이를 위해서는 공사의 핵심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국내외 사업장에서 선제적 안전관리 및 무사고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현 상황은 '위기'입니다. 유가하락이 지속되면 수익 대부분을 생산원유 매출에 의존하는 공사의 재무구조상 필연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합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전면적 구조조정이 필요합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가 어느 선승의 말씀처럼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업무에 임합시다. 푸름과 봄을 상징하는 청양띠의 해에 동해에 떠오르는 해와 같이 모두 새 마음 새 각오로 한해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임직원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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